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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태원에서 세계를 만나다
문광립 저/심현철,손정화,문광립 사진 | 중앙books | 2009년 01월
이태원 소방서 뒤쪽 아프리카, 아랍, 남미계 식당 거리, 이슬람사원
이태원-
조선시대 초기부터 공무수행 관리와 여행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숙소로 설치된 한양4원(보제원, 절관원, 홍제원, 이태원) 중 한 곳. 도성 남쪽에 설치된 숙박시설
남대문-이태원-서빙고-동작진-과천을 거쳐 남쪽지방에 이르는 길목이자 영남대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첫 원터였다.
본래위치는 용산중고등학교 자리. 마을은 현 이태원2동 중앙경리단 주변였으나 서우리 도시계획으로 해밀톤호텔 중심으로 현 위치로 옮겨오게됨.
70년대는 싸고 질좋은 보세상품의 메카였으며 세계적인 불법시장이란 오명을 쓰기로 했다.
80년대 국제회의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개최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되어 일본인을 비롯 많은 관광객의 쇼핑 관광명소로 각광 받음. 피혁과 염가 브랜드 제품의 거리로 외국인들의 쇼핑투어 코스에 포함. 밤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유흥업이 번성.
90년대 후반 일본, 홍콩,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지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미국중심의 거리에서 세계인의 거리로 변모. 97년 서울시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전통과 현대 세계적인것과 한국적인것이 혼재하는 퓨전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 글로벌 상품들이 등장. 음식, 골동품, 전통상품, 이색클럽바, 목욕업 중심
이태원상인연합회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행사
지구촌축제 - 1주일간, 퍼레이드가 백미(이태원로), 10월 말.
세계음식축제 - 2008년 부터 시작, 해밀톤 뒤편 외국음식점
그랜드세일 - 매년 5월 초
지방에 살다보니 이태원만의 문화를 느낄 기회가 없었는데, 관광특구로 변모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