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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컵퓨터의 기계식 키보드 TFG Cloud CF 10만원 초반으로 가격은 저렴하지 않은 사무용으로 적합한 저소음 키보드이다. 게임을 하지 않아 게임용으로는 모르겠다.
35g 의 낮은 키압이라 구입 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의 키압이 낮아서 인지 내게는 약간 높게 느껴진다.
기계식 이라지만 키캄은 멤브레인과 러버 돔과 비슷하다 보니 값 비싼 리얼포스의 키캄도 느껴지기에 차라리 비싼 리얼포스에 밀리지 않는거 같다. 해피해킹 키보드는 사용해 보지 않아 비교는 어렵다.
이 키보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선(2.4Ghz, 블루투스), 천연색 LED와 축 교환까지 지원하여 기계식 키보드에서 빠지는 기능이 없을 정도라서 선택했다.
처음 제품을 개봉하고 느낀점은 조용하다.
개인적으로 키압이 조금 낮고, 체리축과 비슷한 키감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에 있었다.
키캡을 분해하면 체리축과 비슷하지만 키가 눌리고 반발력으로 구분감이 드는듯 한다.
체리 갈축과 30g 스프링으로 숫자패드를 제외한 모든 축을 바꾸니 키캡이 큰 탭, 캡스락, 쉬프트, 백스페이스, 엔터키와 스페이스 바를 30g 스프링으로 하니 너무 쉽게 눌리는거 같아 원래의 스프링으로 바꾸니 한경 좋은 느낌이다.
(F1, F2... 펑션키 포함)
축교환 도구는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된다.
원래 제품의 소음이 없다보니 체리축의 단점인 클릭 음을 제외한 소음이 크게 느껴진다.
기계식 키보는 가격과 종류가 많아 선택이 어렵다.
20만원이 넘는 키보드를 구입해서 만족하고 사용하면 문제 없겠지만 궁비하고 실망하면 돈만 버리게된다. 그래서 비싼 키보드는 샵을 방문해서 직접 눌러보고 구입하는것을 추천한다. 지방은 이런 경험이 어렵지만 이마트 일렉트로에서 로지텍과 라이저 그리고 중저가 브랜드의 기계식을 접해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인듯 싶다.
가능하다면 저렴한 축 교환(핫스왑)이 가능한 키보드를 구입해서 축과 스프링을 직접 교체하며 맞춰가는것이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너무 비싼 키보드보다 본인이 원하는 기능이 있는 LED와 유무선 을 선택하고 축을 바꿔가며 본인의 취향에 맞춰 가는것이다.
한성키보드를 구입하고 보니 알리나 테무, 일렉토리에서 좀 더 저렴한 키보드를 구입할걸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나름 이 키보드의 저소음 축도 경험할 수 있었다느것에 만족한다.
체리 축 호환 장점은
축과 키캡이 다양하다. 요즘 알리 등과 같은 중국 사이트에서 다양한 키캡이 있으나 한글 각인은 선택이 폭이 적다.
일단, 다양한 샘플용 축과 스프링은 키압별로 주문해서 본인 스타일에 맞는지 확인해보길...
MStone 중국 스프링 제품 포장은 전용 원통 케이스에 스프링이 개별 포장되어 좋지만 30g 과 같은 낮은 압력의 스프링이 없었으며, 일반 적인 비닐 봉지에 포장된 스프링은 서로 얽혀 있어 하나씩 분리하는 것도 일이다.
아래 사진은 케리 갈축으로 일반용이다.
체리 갈축 LED 용으로 축이 투명하고 축에 LED가 있는것이 아니고 키보드 본체에 LED가 켜지면 빛이 구멍과 투과되어 보이도록 되어 있다.
물론, 검정색이던 투명하던 LED를 축에서 쫒을 공간(이곳에 LED가 있는 키보드도 있으나 축 교환은 안된다)은 있으나 일반인에게는 무용지물이고 키보드 본체에서 LED가 켜지는 키보드를 선택해야 한다.